(티빙) 중드 대박추천! (26~28화) "사마의:미완의책사"
사마의 1부 후반부는 조씨가문과 vs 사마의 vs 조비 의 정치적 싸움과 개인사의 갈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왕의 자리에 오른 조비는 자신의 왕권을 과 더불어 조조가 쌓아온 업적을 뛰어넘고 싶은 포부와 야심에
위나라 최 측근 공신들 (조씨가문) 의 정치적 힘을 억압하고자 사마의와 연대하며 맞서되,
외척과 사대부(사마의포함) 의 힘을 균형잡게하여 왕권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합니다.
진군이 고안해낸 "구품관인법" 을 새 정책으로 채택한 조비는 진군과 사마의에게 전권을 주는 한편,
기존 관리선발제도에 있어 큰 영향력 (인사권) 을 행사하던 "외척과 환관" 은 이 제도로인해 영향력을
상실하게되어 오는 불안감과 불만으로 인해 타도 사마의를 외치며 전개하는 것이 1부 후반부의 스토리이다.
조비는 외척과 환관의 힘을 억압하며 동시에 "곽가가 조조한테 당부하고, 조조가 조비한테 명심하라고 했던"
"사마의" 를 본격적으로 경계하기 시작하며 본인을 대신하여 사마의를 감시하기위한 "눈" 인
절세가인 "백령균" 을 사마의에게 보냅니다. 사마의도 이를 눈치채지만 황명이라 거역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마의에 포부와 큰뜻을 품은 모습을 보고는 점차 사마의에게로 마음을 돌리게됩니다.
계속해서 신 정책과 외척간에 갈등이 심해지고 특히 조비가 왕위를 물려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조씨가문 대표 "조진" 과 "사마의" 간의 계략과 신경전이 유지되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종친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 정책을 몰아 붙인 조비는 "종요" 로 부터
새 정책이 사대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천자의 자리에 오르라는 말도 함께 조비에게 말한다
그리고 화면은 1화와 2화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황제 "유협" 백발이 되었다... 가슴 찡...
세번이나 선양을 하는데 왜 계속 마다하냐고 찡찡된다. (물론 속마음이야 썩어 들어가겠지만 ㅠㅠ)
잠시동안 양쪽 환관들에게 "짐이 황제로써 무엇을 하고 이룬게 무엇이냐" 며 말해보라 한다.
차마 "없음요?" 라고 말하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는 환관들을 보며, 스스로의 현 상황을 보며 푸념하게된다.
"유협"의 거듭된 부탁으로 조비는 조진과 직접 허도를 찾아온다.
![]() 시작은 역시 간보기! |
![]() "그만 좀 팅겨시고 이제 그만 받아줘" |
결국 유협이 억지로 조비에게 국새를 쥐어준 후부터 본인의 진심을 말하기 시작한다. 너무 안쓰럽고 슬픔 ㅠㅠ
선양을 받고 바로 죽일줄 알았지만 갑자기 "스윗남" 컨셉이 되면서 유협에게 황제자리에서 내려오면
무엇이 가장 하고싶은지 물어본다. (견씨한테도 이랫다면 오래살았을낀데 ㅠ)
황제에서 신하가 된 "유협" 이, 황제된 "조비" 의 물음의 본인의 진실된 희망사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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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8화의 마침내 조비는 황제로 등극한다.
"뭣이???" 신정책을 미친듯이 반대했던 조씨외척들... 멍... (조비, 하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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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가문 및 무관들은 표정이 썩고, 문관의 대표격인 "종요" 와 신 정책을 설계한 "진군" 은 흐뭇~한 표정
일딴 저희가 읽은 드라마 "삼국지" 에서도 그렇고, "사마의 미완의책사" 에서도 조조의 집안 사람들은
이름이 있는 유명 인물들이 문관보다 무관 비중이 훨씬 많습니다~ 드라마속 에서도
하씨집안 (하후돈, 하후상, 하후현) 을 제외하고 다들 꼰대 입니다 특히 "조홍" 라떼말이야 최애.
이리하여 대표로 숙부 하후돈과 조진이 찾아와서 신 정책에 대하여 자신들이 모르게
시행되었는지에 대해서 조진이 조비에게 따집니다.
이에 조비는 신 정책을 원하지 않지만 사마의로 인해 사대부들이 신정책 시행을 청하는
연명상소를 올렸다며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야 은혜를 베풀고 사대부를 포섭 할 수 있고,
칼 만이 해결방법 이 아니라고 조진에게 참 조언을 합니다.
(가장 무서운건 조비의 자신은 쏙 빠지고 사마의 몰아가기... 물론 한 나라의 군주이고,
사마의도 본인에게 똥물튀기는걸 감수한다고했지만... 조비 너란 사람은... 유협과 곽부인에게만 너그럽군요)
한편 사마의는 낙양을 순시해야 한다는 조비의 명으로 업성을 사마의 에게 지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뭔가 의미심장한... 말을합니다.
그렇게 마차는 "업성" 을 지나서~~~~
무릉도원 같은 곳에 정차하여 "사마의" 를 내려줍니다
사마의가 입구로 오자 어린안내원이 "폐하의명" 이라 합니다.
사마둥절...???
백령균은 그동안 사마의 라는 사람의대해 조사하여 여러번 봤엇지만,
사마의는 백령균을 처음으로 보는순간! (공식적인 첫만남)
백령균 본인이 바로 조비가 내린 황명이라고 합니다. 조비는 황명으로
사마의 에게 "백령균을 데리고 살아라^^" 라는... 나름 행복한... 교지를 내립니다.
사마의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백령균은 본인 자체가 황제가 내린 교지인데, 교지자체인 본인은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게 된다고 반격을 휙휙 (둘다 똑똑하고 말도 잘합니다.)
계속해서 집에간다는 사마의 / 날도 저물고 성문도 닫히고 마차도 가버렸다고
말하는 백령균... 사마의 에게 백령균이라는 스파이를 심어 놓으려는 조비의 사마의 감금작전이
시작됩니다!@@@@@@@@@
늦었으니 자고가라는 므훗한 말에 당황하며 조비에게 물어보러 가야겠다는 사.마.의
그러 백령균은 "항명하시는건가요?" 라고 사마의를 돌려세웁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교지가 올때까지 이왕 오신거 마음 편히 기다리라고 당당히 말하며 28화가 끝!